무서류·무방문 최고 5000만원 대출·SKT 고객 우대금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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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B국민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T-직장인 신용대출'상품을 23일부터 판매한다. ⓒ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T-직장인 신용대출'상품을 23일부터 판매한다.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SK텔레콤과 손잡고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앞으로 고객들은 은행에 방문할 필요없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T-직장인 신용대출'상품을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SK텔레콤 고객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으로 동일 법인업체 3년 이상 재직중일 경우, 최고 5000만원 최저 연 2.71%(23일 기준·우대금리 포함)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T-직장인 신용대출은 중소법인 재직중인 급여소득자도 대출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SK텔레콤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상품은 대출심사에 필요한 재직과 소득입증서류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로 인해 무서류, 무방문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상에서 대출심사 자료조회 및 제출에 동의하면 국세청 홈텍스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련 정보가 연동되는 프로세스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양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협업모델 확대로 비대면채널의 차별화된 대출상품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