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리터 4기통 신형 엔진, 8단 자동변속기 장착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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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새 플래그십 세단 '뉴 S90'이 26일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뉴 S90' 출시 간담회를 열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올 뉴 XC90과 함께 볼보차의 입지를 한 단계 높여줄 모델로 기대를 받고 있다.
디자인은 대담한 직선형 디자인과 유려한 쿠페형 라인, 입체적 프론트립 등이 적용됐다. 내부 인테리어는 '스웨디시 젠틀맨'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천연 소재로 마감됐다.
볼보가 자랑하는 첨단 안전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2, 헤드업 디스플레이,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등이다.
여기에 볼보차코리아는 국내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중 유일하게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해당 기간 소모품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뉴 S90은 디젤 엔진이 장착된 D4, D5 AWD와 가솔린 엔진인 T5로 구성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신형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D5 AWD의 경우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m을 자랑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5990만~7490만원대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뉴 S90을 통해 새로워진 볼보차를 국내 고객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며 "뛰어난 상품성과 차별화된 스웨디시 가치를 바탕으로 준대형급 세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