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내 의료 소외 지역 환자 위한 원격의료 서비스·몽골 의료진 대상 교육 등 내용 오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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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의료원과 몽골 국립모자병원 관계자가 원격의료 서비스 협력을 체결했다.ⓒ이화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몽골 내 원격의료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9월 23일 이대목동병원 2층에서 몽골 국립모자병원과 원격의료 서비스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승철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김선종 국제협력실장 등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관계자들과 앵흐토르 성흐호쯔 몽골 국립모자병원장, 알탄토야 쌩드이쓰 소아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몽골 내 의료 소외 지역 환자들을 위한 원격의료 서비스 개발과 몽골 의료진 교육에 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원격의료를 위한 장비와 재료를 제공하고 전문가를 파견해 예비 조사, 장비 설문 조사, 시스템 구축 및 현지 교육 등을 시행하게 된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이번 체결식을 통해 두 병원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병원으로 계속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