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현지에 맞춰 디지털뱅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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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국민은행의 리브뱅크가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28일 국민은행은 동남아시아 중심의 금융사업 확장을 위해 캄보디아 현지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글로벌 디지털뱅크 ‘Liiv KB 캄보디아’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Liiv KB 캄보디아는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충전식 지갑 기반의 모바일뱅크다.
주요 서비스는 △계좌이체 △국내 송출근로자를 위한 간편한 해외송금 △P2P결제 등의 간편하고 빠른 금융서비스를 추구한다.
특히 크메르어를 포함한 3개 국어 채팅 기능과 선불휴대폰 쿠폰 충전(Top-up) 등의 생활 밀착형 비금융서비스도 제공된다.
보안 환경은 한국과 동일한 백신프로그램과 가상 키패드를 사용해 수준을 높였다.
국민은행 측은 캄보디아 현지 생활환경에 맞는 편리하고 간편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지 모바일뱅킹 및 E-money 사업자와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후 캄보디아 내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현지 1·2위 은행인 ACLEDA BANK, CANADIA BANK 등 현지 주요은행을 통한 출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지 금융기관 등과의 지속적인 업무 제휴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뱅크 서비스를 확대 제공 할 것”이며 “국가별 진출 전략에 맞춘 특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디지털뱅크으로 동남아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iiv KB 캄보디아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