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9일간 장미원 일대 '레드 앤 그릴 바베큐 페스티벌' 개최"김봉영 사장, '음식문화-자연' 어우러진 새로운 체험 기대"
  •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기념해 내달 1일 신개념 음식 축제 '레드 앤 그릴 바베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삼성물산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기념해 내달 1일 신개념 음식 축제 '레드 앤 그릴 바베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삼성물산


    삼성 에버랜드가 개장 40주년을 맞아 신개념 음식 축제 '레드 앤 그릴 바베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과 홀랜드 빌리지 일대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야외 연회 형태로 선보이는 세계 음식 문화 축제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붉게 물드는 가을(레드), 야외 정원에서 바베큐(그릴)를 즐긴다'는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22종의 바베큐가 와인, 맥주와 함께 특별 부스 형태로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미국, 독일, 중국, 이탈리아 등 요리 강국들의 메뉴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미국과 일본의 주한 대사관이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대사관들은 자국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이고, 와인 및 맥주 시음 기회도 제공한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푸드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세득, 황요한 등 스타 셰프들의 쿠킹쇼와 맥주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제 맥주 만들기 체험은 인기가 예상된다. 맥주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함께 펼쳐진다.

    전문 바텐더들의 칵테일 퍼포먼스와 밴드 콘서트, 캐릭터 포토타임 등도 마련됐으며, SK텔레콤의 T map, 스프라이트, 칭따오맥주 등이 참여한 이벤트 체험존도 진행된다.

    한편 축제가 펼쳐지는 장미원과 홀랜드빌리지 등에는 60만 송이의 가을 장미와 2만4천여 그루의 코키아가 조성돼 아름다운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은 "개장 40주년을 맞아 친환경적인 동식물 컨텐츠에 IT를 접목하고 문화를 입히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이번 푸드 페스티벌은 고객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세계 음식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