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14001 인증·녹색금융상품 개발 등 환경 경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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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왼쪽부터) 권재중 신한은행 부행장과 이장섭 DNV GL KOREA 본부장이 4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 (왼쪽부터) 권재중 신한은행 부행장과 이장섭 DNV GL KOREA 본부장이 4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환경 경영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을 인증받고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SO14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1996년에 발효한 국제표준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2년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을 취득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환경분야 글로벌 인증까지 취득하게 됐다.

    이번 인증은 ISO14001의 최신개정판인 ISO14001:2015으로 획득했다.

    최신 개정판은 내부 환경경영 활동 개선 뿐 아니라 외부 이해 관계자의 요구사항 파악 및 개선활동도 포함하고 있어 신한은행은 앞으로 환경부문의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환경·에너지경영 협의체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환경지표와 목표 설정, 실행 계획 점검, 성과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자체 '환경보고서'도 발간해 온실가스,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하는 등 내부관리체계에도 앞서고 있다.

    이와함께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 대출', '신녹색기업대출' 등 다양한 녹색금융상품 개발 및 기술금융과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해 녹색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지원 활동도 실시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경영활동 확산뿐 아니라, 금융 본업을 통한 녹색금융 확산을 통해 정부의 녹색산업 확대 정책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