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시기 선택제 실시 입주자 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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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들어서는 뉴스테이 134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는 법무연수원·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소비자원 등이 입주했다. 올해 추가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도 입주한다.
단지 바로 옆에 두촌유치원과 두촌초가 개교한다. 국무총리실 산하 교육정책 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직접 운영하는 석장고도 1㎞ 거리에 있다.
시공을 맡은 우미건설은 전체 대지면적 37%(약 3만㎡)를 조경으로 설계할 방침이다. 국제 축구장 2개 규모인 대형 중앙광장과 자연체험학습장을 조성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85% 이내 수준이다. 특히 다양한 보증금선택제가 제공돼 모든 가구가 10만원대 월임대료 범위내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자녀 취학시기 등을 고려해 입주시기를 두단계로 나누는 입주시기 선택제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특별공급은 △이전기관 종사자 135가구 △산업단지 종사자 67가구 △4·8년 장기임차인 270가구 △재능기부 30가구 등 총 502가구로 이뤄진다. 일반공급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843가구다.
국토부 뉴스테이정책과는 "지금까지는 뉴스테이가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공급됐다"면서 "이번 충북혁신도시 뉴스테이로 향후 전국구 공급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