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가스-불꽃' 걱정 없이 조리 가능한 신제품 2종 출시"광파버너 및 인덕션 장점 하나에…세련된 디자인에 사용 편의성까지"
  • ▲ LG전자가 유해가스와 불꽃 없이 조리 가능한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LG전자
    ▲ LG전자가 유해가스와 불꽃 없이 조리 가능한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LG전자


    LG전자가 안전과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광파 가스레인지 2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일반 가스레인지와 같이 가스를 사용하지만 유해가스와 불꽃 없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와 빌트인 광파 가스레인지에는 LG전자 혁신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국내 최초 출시된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는 기존 광파 가스레인지에 강력한 화력을 구현하는 인덕션 방식의 전기레인지를 추가했다. 광파버너 화구 2개와 3kW 화력의 인덕션 화구 1개가 갖춰 일반요리와 강한 화력이 필요한 요리를 쉽게 조리할 수 있다. 

    빌트인 광파 가스레인지는 화구 3개 모두에 가스를 사용하는 광파버너를 적용해 저렴한 유지비를 자랑한다. 매일 1시간20분씩 사용해도 한 달 유지비는 8000원 수준이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유해가스와 불꽃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불꽃이 아닌 복사열과 상판을 가열해 조리기기를 데워 일산화탄소양을 대폭 줄이고 가스 유지비도 적게 든다.

    신제품은 독일 쇼트社의 블랙 세라믹 글라스를 상판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각과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빌트인 가스레인지 자리에 그대로 설치할 수 있어 깔끔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따. 

    사용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손가락을 터치패널에 갖다대면 원하는 화력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잠금기능, 타이머기능, 자동꺼짐기능 등을 탑재해 안정성도 높였다. 또 조리기기를 올려 놓는 삼발이가 필요 없어 청소도 쉽다.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와 빌트인 광파 가스레인지의 출하가는 109만원, 89만원이다.

    송승걸 LG전자 키친패키지사업부장(전무)은 "차별화한 성능을 갖춘 광파 가스레인지를 앞세워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