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운송 차질로 영업손실액, 대체인력 투입 비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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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기 기록을 세우고 있는 철도 파업의 피해액이 300억원으로 넘어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18일 기준 파업 피해액이 3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운송 차질로 발생한 영업손실액과 대체인역 투입에 따른 인건비 등을 반영한 기준이다.이는 2013년 파업의 공식 피해액(162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은 지난달 27일 성과연봉제에 반대하며 양대 노동 공공운수노조와 연대파업하는 형식으로 시작돼 20일로 24일째를 맞았다.
이는 2013년 12월 9일부터 23일간 최장기 파업 기록보다 길다.
당시 노조는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 설립 및 철도 민영화 반대로 파업을 진행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19일 기준 이번 파업 참가자는 7366명, 복귀자는 374명으로 전체 노조원의 40.1%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