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기·텔레뱅킹 금융거래 서비스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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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이 뱅킹 시스템 개편 작업에 나섰다.
경남은행은 새로운 시스템 전환을 위해 11월 5일 자정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인터넷·스마트뱅킹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25일 밝혔다.
단 자동화기기와 텔레뱅킹을 통한 금융거래는 이용이 가능하며, 개편 후에는 신인터넷·신스마트뱅킹 시스템(투유뱅크)으로 전환된다.
개편될 시스템을 살펴보면 △다양한 브라우저와 OS(Operating System)에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픈뱅킹 구현 △투유금융센터 신설 △금융상품몰 리뉴얼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서비스 확대 △저시력자·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큰글씨뱅킹 서비스 제공 등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투유금융센터는 계좌와 신분증 만으로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해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공인인증서 없이 이체 가능한 간편이체서비스 △수취인 전화번호 또는 계좌번호 만으로 일 50만원 이내로 간편 이체할 수 있는 Toss간편송금서비스 △무방문 무서류 심사로 간편 대출이 가능한 투유즉시대출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경남은행은 신 시스템 오픈에 맞춰 비대면 전용 예금상품과 대출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인터넷뱅킹 구축 테스크포스팀 김인석 팀장은 "신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상품과 서비스를 가입·이용하는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선사하는 '신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오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선진 시스템 전환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