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귀포서 U-20 월드컵 준비상황 점검하는 FIFA실사단 ⓒ 연합뉴스
    ▲ 서귀포서 U-20 월드컵 준비상황 점검하는 FIFA실사단 ⓒ 연합뉴스



    인천시가 내년 5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에서 활약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인천시는 FIFA U-20 월드컵개최에 앞서 경기지원, 의료, 등록, 미디어, 통역 등의 부문에서 150명 내외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FIFA U-20 월드컵 대회는 국제축구연맹 FIFA가 주관하는 세계 4대 축구대회중 하나로 20세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이 2년마다 겨루는 대회다.

    2017년 대회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23일간 펼쳐진다. 경기는 인천을 포함한 국내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인천에서는 5월22일, 25일, 27일, 6월1일 4일동안 총 8경기가 숭의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에서 모집하는 자원봉사자는 경기지원, 의료, 등록, 미디어, 마케팅, 의전 및 통역, 배차관리, 일반서비스, 관중안내, 환경관리, 교통관리 등 11개 부문으로 총 150명 내외다.

    모집대상자는 만 18세이상(1999년 5월 이전 출생) 내·외국인으로 개인 또는 10인 이상의 소속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단체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및 교육을 거쳐 내년 3월 최종 선발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서류를 준비해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로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과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나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상해보험 가입, 유니폼 지급, 교통비 및 식비 지급, 참여증서 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