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행부, 기존 집행부와 득표차 12.7%p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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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출범하는 KEB하나은행 통합노조 공동위원장에 이진용(외환은행)·김정한(하나은행) 후보가 당선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실시한 KEB하나은행 통합노동조합 선거에서 이진용·김정한 후보가 전체 투표의 55.1%를 득표하며, 기존 집행부인 김근용·김창근 후보(42.4%)를 앞지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10년 간 노조위원장을 역임했던 김창근 하나은행 노조위원장 대신 새로운 집행부가 KEB하나은행 통합노조를 이끌게 됐다.

    KEB하나은행 통합노조는 내년7월까지 모든 통합 작업을 끝내고 '원뱅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노조 통합으로 단일화된 창구를 만들어 사측과의 협상에 시너지를 내고, 인사시스템 정비 등 그동안 숙제로 남아있던 화학적 결합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통합 노조는 내년 1월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당선된 공동위원장의 임기는 총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