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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후원하고 산악인 김창호 원정대장(47, 노스페이스)이 이끄는 '2016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가 네팔 히말라야의 ‘강가푸르나(해발 7455m)’에 코리안 웨이(Korean-Way)를 개척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12일 강가푸르나 ‘코리안 웨이’ 초등을 목표로 출국한 원정대는 현지 도착 후 고소적응훈련 등을 거쳐 10월 16일 베이스캠프(해발 4034m)를 출발했다.

    이후 6박 7일에 걸쳐 고도차 3400m에 이르는 강가푸르나 남벽을 넘어 직등루트를 올라 현지시각 20일 낮 12시 45분 등정에 성공했다. 22일 원정대 전원이 무사히 하산해 베이스캠프로 복귀해 도전을 마무리했다.

    강가푸르나는 1965년 독일 원정대의 초등정 이후 현재까지 다섯 개의 루트만 만들어졌다. 2015년까지 24개팀이 시도해 단 8팀만이 등정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곳이다.

    ‘2016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는 강가푸르나에 고난도 루트를 새롭게 개척함으로써 세계 등반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원정대는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의 김창호 원정대장을 필두로 최석문 대원(42, 노스페이스), 박정용 대원(40)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산을 단순히 오르는 것만이 아닌 새로운 경로를 개척해 나가는 ‘등로주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셰르파의 도움 없이 최소한의 인원, 장비 및 식량만으로 등반하는 ‘알파인 스타일(Alpine Style)’ 방식으로 정상에 등정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