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원작, 글로벌서 3억 사용자 보유...기존 기록 넘어설 수도"넥슨, "모바일 최적화된 'UI-그래픽-완성도' 흥행 견인"

  • ▲ 메이플스토리M ⓒ 넥슨
    ▲ 메이플스토리M ⓒ 넥슨
  • ▲ 넥슨이 메이플스토리M 2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 넥슨
    ▲ 넥슨이 메이플스토리M 2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 넥슨


  • "메이플스토리M도 글로벌에서 또 1000만 다운로드 'HIT' 친다!"

    모바일로 재해석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이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자사의 모바일 RPG 히트의 글로벌 누적 1000만 회를 또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슨의 모바일 RPG HIT(히트)는 지난 7월 글로벌 출시이후 국내(600만 회)와 글로벌(500만 회)에서 총 1100만 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기존 히트 기록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글로벌시장에서 IP(지적재산권)에 대한 입지를 다져놓은 만큼 모바일 시장 점유도 유리하다는 의견이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다.

    넥슨 코리아가 서비스하는 PC 버전의 메이플스토리는 90여 개 국가에서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D 횡 스크롤 방식의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국내에서 모바일화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04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모바일화된 메이플스토리는 출시년도 순으로 메이플스토리 나만의 QT 세상(2004년), 전사편(2004년), 마법사편 (2004년), 궁수편 (2005년), 메이플 퍼즐 (2007년), 메이플스토리 (2007년), 메이플메이트 2007(2007년), 도적편 (2008년), 핸디월드 (2008년), 해적편 (2009년), 시그너스기사단 (2010년), 라이브 (2011년), 히어로즈 (2012년), 포켓 메이플스토리 (2014년) 등이 있다.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DS 시리즈용으로도 출시된 바 있다.

    전사, 궁수, 마법사, 도적의 총 4개의 직업군으로 직업군간에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메이플스토리 DS가 지난 2010년 출시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닌텐도3DS용으로도 출시됐다.

    송호준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실장은 "원작의 그래픽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I(User Interface), 높은 완성도 등이 사용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여기에 온라인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등이 시너지를 이루며 흥행을 이끌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의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 건 돌파를 기념해 특정시간 접속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