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형-스틱형' 결합 제품, 미세먼지 및 탄소먼지 걱정 '뚝'"'스마트 인버터 모터- 물걸레 키트' 탑재…무선청소기 시장 선두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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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무선청소기 가운데 국내 최고 흡입력을 구현한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2.0'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핸디형과 스틱형을 결합한 신제품은 핸디스틱 무선청소기에 물걸레 기능을 더했다.신제품은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1분에 7만6000번 회전하는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무선청소기 가운데 국내 최고 흡입력인 50W(와트)를 구현했다. 이는 일반 모터 적용 제품보다 3배, 1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 탑재 제품보다 2배 강한 흡입력이다. 수명 역시 일반 모터 대비 3배 이상 길어졌다.특히 미세먼지와 탄소먼지를 배출하지 않아 위생적이다. 프리필터, 먼지통필터, 배기필터 등 5중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99% 차단한다. 또 탄소막대가 없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사용해 탄소먼지에서도 자유롭다.물걸레 키트를 통한 물걸레 청소도 가능하다. 청소기 흡입구 뒤에 위치한 물걸레 키트는 먼지 흡입 뒤 바닥에 남은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닦아준다. 200cc 용량의 물통이 걸레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청소 내내 걸레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물통을 가득채울 경우 32평 공간을 거뜬하게 닦을 수 있다.배터리 성능도 향상됐다. 최대 20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2개 탑재해 40분 연속 청소가 가능하다. 신제품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2.0의 출하가는 52만9000원이다.한편 2014년 9월 처음 출시된 LG 코드제로 핸디스틱 청소기는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유선청소기를 대체해 가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국내에 판매한 청소기 가운데 무선 제품의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다.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전무)은 "미세먼지 걱정 없고 흡입력이 뛰어난 코드제로를 앞세워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