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만의 색깔로 타사 모바일 RPG와 명확하게 구분될 것"
  • ▲ 리니지 레드나이츠 ⓒ 엔씨소프트
    ▲ 리니지 레드나이츠 ⓒ 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출시 후 목표는 당연히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퍼블리싱 상무가 최근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쇼케이스에서 한 말이다.

엔씨소프트는 자사
모바일 RPG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중국의 알파 게임즈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서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고, 해외 12개국 동시 출시를 준비하는 글로벌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 게임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국내보다
늦게 2차적으로 해외 출시를 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던 해외 엔씨소프트 게임 사용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서 출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대만과 동남아를 포함한 12개국에 동시 출시하는 이어 일본까지 순차적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한편, 북미와 유럽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지난
리니지 레드나이츠 공식 행사가 끝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RPG 포화상태나 마찬가지라는 의견에 대해 크게 부정하지 않은 한편, 리니지 레드나이츠만의 색깔은 여타 모바일 RPG 명확하게 구분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국내 게임 시장에는 훌륭한 퀄리티의 모바일 RPG가 많이 있지만, 우리는 리니지를 사랑하고 자부하는 사람이 모여서 리니지만의 재미를 살리는 방향으로 엔씨소프트다운 게임을 만들고 있다" 덧붙였다.


국내에
출시된 많은 모바일 RPG게임과 '리니지 레드나이츠' 차별화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혈맹 커뮤니티의 끈끈함으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리니지만이 살릴 수 있는 강점이라 생각한다"며 "추가적으로 리니지 소환수가 스토리를 각각 구현해서 생명력 있게 만든 것이 다른 모바일 RPG와 차별화 두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또 다른 모바일 RPG '리니지
M' 대해 원작을 모바일로 재해석 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피력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PC 버전의 리니지를 아는 사람은 이해하기 쉽게 모바일로 완벽하게 포팅했다(적용시켰다)" "우리는 다양한 스킬을 모바일에서 멋지게 풀어내자는 숙제를 풀었고 제작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지만 PC 버전의 리니지를 모바일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