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팅 S/W 및 비즈니스 전략 앞세워 지속적 성장 집중"삼성 고객 지원 서비스 지속 제공…내년 하반기 합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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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가 1일 에스프린팅솔루션 주식회사로 분사해 신설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에스프린팅솔루션은 스마트 UX 센터 등의 차별화된 프린팅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9월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 프린팅솔루션사업부를 분할해 사업부 지분 100%와 해외 자산을 글로벌 프린팅 업계 1위 기업인 휴렛패커드(HPI)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합병은 내년 하반기 완료된다.삼성전자는 에스프린팅솔루션이 HPI에 합병되기 전까지 변함없는 비즈니스에 집중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합병 후에도 HPI의 잉크젯 모델을 포함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삼성 브랜드로 지속한다. 또 기존의 사용자와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삼성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에스프린팅솔루션은 국내 사업장과 중국 생산거점, 해외 50여개 판매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다. 국내외 임직원은 6000여명으로 지난해 매출은 2조원을 기록했다.한편 프린팅사업부 비상대책위원회는 사측과 고용보장, 위로금 지급 등을 두고 8차례의 협상 끝에 임지원 1인당 평균 6000만원 위로금과 인위적 고용보장을 하지 않는데 합의했다.김기호 에스프린팅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출범으로 프린팅 사업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며 "합병 후에는 라인업 통합 시너지와 지속적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프린팅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