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 뉴데일리
    ▲ 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 뉴데일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스웨덴 국립SP연구소와 '집단에너지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P연구소는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건설환경, 보안 및 안전관리 등 6개 응용연구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개발 및 인증사업을 수행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 기관이 국제에너지기구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 기술개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집단에너지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결됐다. 

향후 두 기관은 열수송관의 상태진단 및 수명평가기술 고도화를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열수송관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열수송관의 표준화 및 KS규격 제정 노하우 습득이 가능할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양해각서 체결로 집단에너지분야는 물론, 신재생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한 폭넓은 연구개발이 기대된다"면서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집단에너지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기후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