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8개국 참가한 아시아 라운드에서 준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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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P&G
한국P&G가 지난 11월 14일부터 이틀 동안 싱가포르 P&G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전략 시뮬레이션 대회인 'P&G 아시아 CEO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P&G 아시아 CEO 챌린지는 실제 비즈니스 사례를 통해 전략적인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연마하는 비즈니스 전략 워크샵 및 시뮬레이션 대회이다. 올해부터 아시아∙태평양 대회로 규모를 확대해 총 8개국이 참가했다.
한국팀은 뛰어난 소비자 분석으로 실제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마케팅 플랜을 제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팀의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 3학년 홍원정 학생은 "실제 P&G에서 있었던 비즈니스 사례를 해결할 수 있도록 P&G 임직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며 "P&G가 배움에 투자하고, 인재경영에 중요한 가치를 두는 회사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10월에 진행된 국내 라운드에선 P&G 임직원들이 참가자들에게 영업, 마케팅, 재무 전략, 생산, 소비자 시장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소개했다. P&G만의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수하는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국내 라운드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온라인 시험, 필기시험, 3차례의 면접에 걸쳐 선발되는 한국 P&G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017 인턴 채용에서 1, 2차 면접을 면제 받고 인턴십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P&G는 내년에도 P&G 아시아 CEO 챌린지를 통해 미래의 글로벌 인재들에게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2018년 8월 이후 졸업 예정인 3, 4학년 및 석사 과정 학생들로, 내년 대회는 8월부터 10월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