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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이 상호금융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이에 각 조합별로 발생하는 상호금융 사고에 대해 상시적으로 감독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각 상호금융 중앙회와 함께 상호금융 통합상시감시시스템(ADAMS)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상호금융주앙회에서 입수한 개별조합의 여신정보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조합의 △건전성 부문 △준법성 부분을 상시감시한다.  

    건전성 부문에서 조합의 경영현황 리스크 요인에 대한 분석을 전산시스템으로 고도화 한다.

    각 중앙회로부터 정기적으로 수집한 경영정보 관련 데이터를 금융감독원 DB서비에 자동 입수·검증·가공 과정을 거쳐 전산조회 화면을 통해 종합분석한다.

    또 주요 재무정보의 변동성 분석을 통해 부실징후 조합을 빠르게 알아낼 수 있다.

    부실예측모형의 부실예측결과와 주요계수의 변동성 분석을 통해 잠재리스크 요인을 조기 포착한다.

    준법성 부문에서는 채무자간 연관성분석 등 선진검사 기법을 활용해 상호금융권의 위규행위와 금융사고 등에 대응할 수 있다.

    개별조합의 여신관련정보 등 빅데이터를 기초로 위규행위를 조기 적발할 수 있고 채무자의 신용정보를 활용해 오류여부를 검정할 수 있다. 

    특히 채무자간 이상거래와 금융사고 관련자가 개입된 거래, 동일유형의 금융사고 혐의 거래에 대한 자금 흐름 분석이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합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해 검사 사전 제출자료의 추출이 가능해져 조합의 업무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이라며 "금감원 검사 준비가간도 단축돼 검사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을  전망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