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이용고객 100만명 돌파 등 금융혁신 주도베트남 진출 후 4만3천명 모집, 인기도 글로벌
  • ▲ 지난 2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써니뱅크 1주년 기념식’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오른쪽 두번째)과 써니뱅크 홍보대사 ‘써니’(왼쪽 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 지난 2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써니뱅크 1주년 기념식’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오른쪽 두번째)과 써니뱅크 홍보대사 ‘써니’(왼쪽 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의 써니뱅크가 이제 첫 돌을 맞았다.

    지난 1년간 써니뱅크는 국내 최초 비대면 실명인증을 도입하며 은행권의 모바일 금융사업에서 혁신을 주도했다.

    또 해외여행 필수아이템이 된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은 100만 고객이 이용했으며 신한 마이카 대출 역시 3000억원의 대출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로 이어지자 경쟁은행 역시 신한은행의 모바일 사업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신한은행은 이른바 잘 빠진 ‘써니뱅크’를 국내용으로 묶어 두지 않고 베트남 금융시장에서도 써니뱅크를 선보이며 모바일금융을 해외로 수출했다.

    베트남 써니뱅크도 현지에서 4만3000명의 회원을 모집했으며 써니 마이카대출은 약 1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는 등 지난 1년간 국내와 베트남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지난 1년의 성과로 만족하지 않았다. 써니뱅크 어플리케이션을 전면 리뉴얼하며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UI/UX(User Interface, User Experience)를 공개했다.

    △금융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 층 높인 ‘모바일 BANK’ △다양한 제휴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 ‘써니 LIFE’ △신한금융지주 공통 플랫폼인 ‘신나는 한판’ 서비스 등 신한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번 1주년을 기념해 개편했다.

    특히 ‘신나는 한판’ 서비스는 금융그룹 전체 금융사(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들의 서비스를 연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서비스로 ‘원 신한(One Shinhan)’의 모습이 구현됐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써니뱅크가 성공적인 1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금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목소리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 아카펠라처럼, 신한의 오프라인 강점과 모바일의 편의성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면 써니뱅크가 향후 모바일 금융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써니뱅크 관계자는 “‘모바일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시대, 나아가 은행이 내 손안에 오는 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모바일 금융 시장의 리더로서 항상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임직원, 써니뱅크 서포터즈, 써니뱅크 홍보대사인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1주년을 맞아 출석체크, 앱리뷰, 상품신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