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스템 '혈맹-퀘스트 인터페이스', 유저 관심 집중사용자 폭주 서버접속 '튕김' 현상 안정화넷마블, 안정적 지원 위해 PC 에뮬레이터 지원 않해
  • ▲ 리니지2: 레볼루션 실행화면 ⓒ 넷마블게임즈
    ▲ 리니지2: 레볼루션 실행화면 ⓒ 넷마블게임즈

14일 출시된 넷마블게임즈의 올 하반기 기대작 리니지2: 레볼루션이 자동 퀘스트와 쉬운 튜토리얼로 게임 접근성을 높이며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기존의 리니지 IP(지식재산권)와 관련된 게임을 했던 사용자를 포함해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도 쉽게 접근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게임은 사전 예약자가 340만 명에 달하고 엔씨소프트의 강력한 IP(지식재산권)인 리니지2를 언리얼4 그래픽 엔진으로 제작돼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용자들은 자동 퀘스트를 통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 파악과 컨트롤방법을 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RPG를 할 때 계속 '다음' 버튼을 눌러가면서 진행되는 게임의 튜토리얼은 피로감과 무료함이 금방 느껴지는데 반해, 레볼루션은 많은 부분을 직접 진행하면서 터득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부분을 최소화 시킨 느낌이다.

길드를 넘어선 공동체 시스템인 '혈맹'과 간편한 '퀘스트 인터페이스', 광활한 오픈 필드 역시 출시 전부터 리니지2: 레볼루션을 주목하게 만든 주요 포인트다.

  • ▲ 손쉬워진 튜토리얼 모드 ⓒ 넷마블게임즈
    ▲ 손쉬워진 튜토리얼 모드 ⓒ 넷마블게임즈

  • ▲ 퀘스트 메뉴 ⓒ 넷마블게임즈
    ▲ 퀘스트 메뉴 ⓒ 넷마블게임즈


  • 혈맹은 레벨에 따라 최대 50명까지 모집할 수 있으며, 퀘스트와 기부를 통해 소속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또 혈맹 레벨의 성장에 따라,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는 혈맹 스킬과 버프를 이용해 혈맹 던전에서 단합할 수도 있다.

    혈맹들끼리 방대한 권리를 두고 격돌하는 '공성전'과 '요새전'도 재미요소로 떠오른다.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는 간편한 퀘스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수행해야 하는 임무는 항상 좌측 상단에 붉게 빛나는 '퀘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퀘스트를 수령 받을 수 있는 NPC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퀘스트를 받은 이후에도 '퀘스트 메뉴'를 터치하면, 임무 장소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방향을 잃었을 경우에는 밝게 빛나는 '퀘스트 인디케이터(화살표)'가,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곳은 어떤 방향인지 알려준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오전 한때 접속이 폭주해 서버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튕김현상이 발생해 재접속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오후부터는 곧 안정을 되찾았다.

    한편, PC에서 안드로이드 게임을 실행시켜주는 이른바 '앱 플레이어'를 활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 관계자는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앱 플레이에서는 게임을 못하도록 결정했다"며 "레볼루션 뿐 아니라 백발백중을 포함한 다수의 넷마블 게임도 못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