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축적 '개발-설치-운영' 노하우 담아 최고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나서
  • ▲ 15일, OCI본사에서 열린 'OCI-VOGO펀드 1,000억 규모 태양광발전펀드 MOU체결식'에서 OCI 이우현 사장 (중앙)이 보고펀드자산운용 이재우 대표(좌측),  거래자문사 IKM 박준영 대표(우측)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OCI
    ▲ 15일, OCI본사에서 열린 'OCI-VOGO펀드 1,000억 규모 태양광발전펀드 MOU체결식'에서 OCI 이우현 사장 (중앙)이 보고펀드자산운용 이재우 대표(좌측), 거래자문사 IKM 박준영 대표(우측)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OCI


    OCI(the Origin of Chemical Innovation)가 국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에 필요한 투자금을 모집할 목적으로 헤지펀드(hedge fund) 운용사와 손잡았다.

    15일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쳤던 OCI가 국내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 보급을 위해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OCI는 투자자 유치를 한국의 헤지펀드 운용사인 보고펀드(VOGO FUND)에게 맡겼다. OCI가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를 보고펀드가 인수해 운영하는 형태를 취할 예정이다.

    미국, 중국에 비해서 시장 규모가 작은 한국에서도 태양광 발전시설 자체가 안정적인 투자 자산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OCI와 보고펀드는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CI 관계자는 "그간 국내외에서 축적한 태양광발전 개발 설치, 운영의 노하우를 담아 최고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고펀드 관계자는 "
    OCI가 추진할 예정인 태양광 발전 사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해 신규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CI는 2012년 태양광발전 산업에도 본격 진출해 국내와 중국, 미국 등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한 경험이 있는 회사다.

    동양제철화학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OCI는 여전히 포트폴리오(portfolio)의 40% 이상을 석탄화학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