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매량 중 30% 이상 차지, 소비자 호평 이어져"'스팀-온도-기류제어' 기술 적용…융복합 기반 업계 선도"
  • ▲ LG 트롬 스타일러. ⓒLGE
    ▲ LG 트롬 스타일러. ⓒLGE


    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미국에서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스타일러가 미국 유력 건축전문월간지 아키텍처럴 레코드의 주방·욕실 분야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891년 창간된 건축전문원간지 아키텍처럴 레코드는 매년 주방·욕실, 가구, 외장재 등 건축 관련 8개 분야에서 혁신성·실용성·예술성 등을 평가해 올해의 제품을 선정한다. 평가단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아키텍처럴 레코드는 스타일러가 세제를 쓰지 않고 의류를 위생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앞서 미국 가전 전문 유력 매체 트와이스도 스타일러를 VIP어워드 '고효율 세탁기'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VIP 어워드는 미국 유통업계 바이어들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스타일러는 미국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해외에서 판매한 스타일러 가운데 30% 이상이 미국에서 판매될 정도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현지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기능을 적극 반영했다. 스포츠 의류 코스 인형 코스 등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가전의 핵심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전무)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적극 선보여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