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상 최대 용량, 10나노급 공정기술 적용"'전력효율-멀티미디어' 성능 강화 기반 '인공지능-4K UHD' 탑재 유력"
  • ▲ 갤럭시S8 예상 이미지. ⓒ샘모바일
    ▲ 갤럭시S8 예상 이미지. ⓒ샘모바일


    내년 3월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에 8GB(기가바이트)의 램이 탑재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7의 2배에 달하는 용량이다.

    2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S8에는 10나노급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양산한 8GB 모바일 D램이 탑재될 전망이다. 

    8GB 램은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대 용량으로 가상현실(VR·AR), 인공지능(AI), 고해상도 영상 구동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은 지난 10월 세계 최초로 8GB 모바일 D램을 선보이며 갤럭시S8 탑재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특히 고사양 가상 컴퓨터 환경과 4K UHD 동영상을 빠르고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플래그십 모바일 기기 시장 창출을 기대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인공지능과 UHD 해상도(3840x2160)의 디스플레이 탑재는 유력하다. 또 전력효율과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한 엑시노트8895 칩셋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SoC이 적용될 거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운영체제는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가 사용될 전망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갤럭시S8이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로 나뉘어 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갤럭시S8 플러스에는 후면 듀얼 카메라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에 대해선 아무런 얘기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