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 확대 개편…대학 경쟁력 강화 집중
  • ▲ 조병왕 성신여대 입학처장
    ▲ 조병왕 성신여대 입학처장

    성신여자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기준 총 721명(가군 575명·나군 146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2일부터 4일까지다.

    전년도까지 다군에서 모집한 공예과, 산업디자인과는 각각 나군, 다군에서 선발하며 신설된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은 나군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성신여대 일반계 학과는 수능 100%를, 사범계열은 수능 90% 및 교직적·인성 평가 1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반영의 경우 학과에 따라 수능 30~60%, 실기고사 40~70%다.

    성신여대는 수능 성적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30%·영어 30%·수학 20%·사회탐구/과학탐구(2과목) 20%를, 경제학과 및 경영학과는 수학 30%·영어 30%·국어 20%·사탐/과탐(2과목) 20%, 자연계열은 수학 40%·영어 30%·사탐/과탐/국어 중 상위 과목 30%, 지식서비스공과대학 및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국어·수학·사탐/과탐(2과목) 중 상위 3과목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 지정영역에 탐구영역이 적용되는 경우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 2과목 모두 응시한 경우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이 탐구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수능 필수과목인 한국사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성신여대 2017학년도 정시모집은 고교 계열 제한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가·나군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창학 80주년을 맞은 성신여대는 '성신 비전 2025'를 선포하면서 향후 대학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 ▲ 조병왕 성신여대 입학처장


    교육부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으로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신설한 성신여대는 Health & Wellness College, 뷰티 생활산업국제대학 등 단과대학을 확대 개편했다.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은 융합형 지식프로슈머 인재 육성을 위한 데이터·서비스기술 분야 △융합보안공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시스템공학과, 바이오·에너지기술 분야 △바이오식품공학과 △바이오생명공학과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 등 총 7개 학과로 구성됐다.

    성신여대 생활과학대학은 고령화 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Health & Wellness College, 고급 소비재 전문가 육성을 위한 뷰티 생활산업국제대학으로 개편됐다.

    Health & Wellness College은 △글로벌의과학과 △식품영양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레저학과 △운동재활복지학과, 뷰티 생활산업국제대학은 △의류산업학과 △뷰티산업학과 △소비즈생활문화산업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식산업법학과는 법과대학 내에 신설했다.

    성신여대 2017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명단은 일반계(수능 100% 전형)의 경우 내달 20일, 사범계 및 예·체능계는 내년 2월2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병왕 성신여대 입학처장은 "성신여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과거 전형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정시모집 지원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별, 학과별 최종합격자의 평균 성적, 경쟁률, 충원 현황 등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학과별 반영 수능 영역, 비율 등 반영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유리한 전형 및 모집단위를 미리 살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 서울 성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수정캠퍼스 전경. ⓒ성신여대
    ▲ 서울 성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수정캠퍼스 전경. ⓒ성신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