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LG전자, 미니멀리즘 디자인…'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선봬

[라스베이거스(미국)=윤진우 기자] LG전자가 5일부터(현지시간)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2017년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선보였다. LG전자가 이번 CES에서 선보인 울트라 올레드 TV는 5개 시리즈 10종에 달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화질, 디자인, 사운드에서 LG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했다. 화면 이외의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획기적인 화질과 사운드를 더했다.

77형·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벽걸이형 올레드 TV다. 특히 W7 시리즈는 패널 두께가 2.57mm에 불과하다. 벽걸이 TV 거치대를 포함해도 4mm가 되지 않는다. 

 

화질에서는 테크니컬러社의 색채 기술을 더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다. 할리우드 영화 가운데 70% 이상이 테크니컬러의 색채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창작자가 의도한 바를 정확하게 표현해 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LG전자는 TV 화면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별도의 사운드 시스템으로 분리해 TV 하단에 설치했다. 4.2채널의 스피커를 통해 풍성한 음향을 제공한다. 특히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두 개의 업파이어링 스피커로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했다.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TV는 CES 2017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현존 최고 TV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LG 울트라 올레드 TV에는 돌비의 첨단 입체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이 탑재됐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TV는 LG 울트라 올레드 TV가 유일하다.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완벽한 화질로 보여준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돌비비전, HDR10, HLG와 함께 HDR 효과를 지원해 일반 컨텐츠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제공한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입체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와 HDR 화질 기술인 돌비비전에 테크니컬러의 색채 기술까지 더해 마치 극장 같은 완벽한 시청환경을 제공한다"며 "차원이 다른 LG 올레드만의 화질과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