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동주택용지 설명회 "올해 109필지 공급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8일 성남 분당 오리사옥에서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출시예정인 공동주택용지 연간 공급물량과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공개된다. 또한 LH는 부동산 경기전망에 대해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박사를 초빙해 특별강연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올해 지난해와 유사한 109필지(409만㎡)에 달하는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  

이 중 35필지(102만㎡)는 추첨을 통해 일반매각한다. 20필지(87만㎡)는 뉴스테이·공공임대리츠 등 건설사들이 직접 LH사업에 참여하거나 시공사로 함께하는 방식으로 매각된다. 이 밖에 54필지(220만㎡)는 대행개발·설계공모·민간참여공동사업 등에 활용된다.

LH 관계자는 "가용택지가 줄어드면서 이번 설명회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다"며 "사업물량 확보에 열을 올리는 건설업계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