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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착한도서관프로젝트가 인기다.
SC제일은행은 17일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20일만에 목소리 재능기부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시작돼 시즌1부터 시즌5까지 매년 27만명이 참여한 SC제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시즌에는 그룹 신화의 김동완 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기부 독려 동영상을 선보였다.
이 동영상은 지난해 12월 28일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되며 현재까지 35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 사회공헌담당 김미란 팀장은 “2011년 첫 시즌부터 꾸준히 쌓아온 시각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으로서의 높은 인지도와 목소리 재능기부에 대한 일반인들의 참여 열기, 그리고 시각장애 청소년의 진로 탐색 지원이라는 주제의 진정성이 꾸준히 많은 기부 희망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오는 31일까지 SC제일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착한도서관프로젝트를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여행책, 영화, 미술작품, 서울시 문화재,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 등을 주제로 총 1700여 종에 달하는 오디오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밖에도 2만1400부의 오디오북과 점자책, 무료 스마트폰 앱 등을 제작했으며 지금까지 제공된 콘텐츠는 모두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유관단체에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