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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의 주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롯데카드 등 5개의 카드사는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 리터당 최고 1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 150원까지 주유 할인혜택

    주유 할인이 가장 큰 카드는 하나카드의 '부자되세요 더 오일카드 !'로 GS칼텍스(LPG포함)에서 리터당 12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리터당 30원이 더 추가 할인돼 총 15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의 'SK 드라이빙패스 롯데카드'도 전국 모든 SK주유소(LPG 제외, 전월실적 30만원)에서 리터당 100원을 할인해 준다.

    특정 주유소가 아닌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

    삼성카드의 '카라이프 삼성카드 디스카운트 플러스(DISCOUNT+)'는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9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유 할인은 하루 한번, 1회당 주유금액 1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우리카드의 '마이카 우리카드'와 신한카드의 '알피엠플러스(RPM+)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와 LPG충전소에서 각각 리터당 70원할인, 리터당 최고 15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주차, 엔진오일 교환, 보험 등 자동차 관련 부가 서비스 제공

    신한카드는 알피엠플러스 카드를 통해 전국 주요 중심가의 주차장과 KTX 역사 주차장을 월 3회까지 무ㄹ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탑재했다.

    삼성카드는 주유비 할인과 아울러 엔진오일 교환과 자동차 보험료를 결제시 각각 2만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역시 자동차 보험료 결제시 최대 2만원까지 청구 할인해 준다.

    롯데카드는 △하이패스 이용요금 20% 할인 △대리운전 이용 시 10% 할인 △시내버스·지하철·택시 등에서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설 명절 귀향길에 오른 고객분들에게 주유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가 출시된 것"이라며 "주유 할인 혜택카드를 이용해 주유비를 절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