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ㆍ식품 관련 학과 전임 교수 20명 초청하남F&B 본사 및 하남돼지집 현장방문, 회사소개, 청년고용 활성화 토론회 실시
  • ▲ 하남에프앤비 청년 인력 양성 토론회 참석자. ⓒ하남에프앤비
    ▲ 하남에프앤비 청년 인력 양성 토론회 참석자. ⓒ하남에프앤비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하남에프앤비(하남F&B)는 지난 14일 외식ㆍ조리ㆍ식품 관련 학과 전임 교수 20명을 본사에 초청해 '외식기업의 소사장제도와 청년인력 양성 토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장보환 하남에프앤비 대표의 인사말과 하남돼지집 창업스토리 소개를 시작으로 경영전략실 장정우 상무의 회사소개가 이어졌고 ​청년고용 활성화와 인재양성제도를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장보환 대표는 하남에프앤비의 청년고용 목적, 인재양성 교육제도, 직원 복리후생 등을 설명한 뒤 "대한민국 외식업의 취업 희망률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진 반면 외식업에 특화된 전문 청년인력을 구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외식업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하남에프앤비를 만들어낸 것은 청년들의 꿈과 도전이었다"며 "하남에프앤비는 앞으로 기업운영에 있어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사업 다각화는 물론 청년인력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최동주 전주대학교 문화관광대학 외식산업학과 교수는 "외식산업 내 청년인력 양성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산학협력이 절실하다"며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정부에서는 산학협력관계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외식업 청년취업 활성화에 보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시간의 열띤 토론 속에서 참석자들은 "현 외식산업이 필요로 하는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경영을 비롯 조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과 현장 체험,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