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수상…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참여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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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조사한 ‘2017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물류서비스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회사는 5년 연속 수상과 관련해 “그간의 사회 기여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KMAC가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대상은 올해로 14회째다. KMAC 측은 “CJ대한통운이 국가경제와 산업발전, 국민 생활편의 증진 등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주최 측의 설명처럼 회사는 여러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가입한 ‘유엔 세계기업 협약기구(UNGC)’는 기업 및 단체로 하여금 사회 책임 경영 표준을 준수토록 하는 국제기구다. 회사는 UNGC 가입은 국제사회에서 회사의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향후 종합물류기업으로써 위상에 걸맞은 사회 공헌 활동을 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발표했다.

노년층의 일자리 창출은 1위 선정 이유로 꼽힌다. 회사는 2013년부터 ‘실버택배’를 시행, 시니어 구직 활동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국 지자체와 SH공사,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과 MOU를 맺으며 사업 구체화에 신경 쓴 결과 전국 130여 곳에 1000여개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다양한 나눔 행사도 선정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택배’ 및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기부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도시양봉’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도심 숲 조성’ 활동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사회기여를 통해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