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봉착할 때 마다 신동빈 회장 입 역할 그룹 내에서 유통 전문가로 통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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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내에서 황각규 사장과 함께 쌍두마차로 알려진 소진세 사장이 향후 신설되는 사회공헌위원회를 맡는다.롯데그룹은 국민의 기대와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회공헌에 더욱더 힘쓴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향후 소 사장은 사회공헌위원장을 맡으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공헌활동 강화, 이미지 개선 등을 진두지휘 할 것으로 보인다.소 사장은 롯데가 위기에 봉착할 때 마다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에서 활동해 왔다.특히 부분 개장을 앞둔 제2 롯데월드의 각종 안전사고, 롯데홈쇼핑 비리 문제 등으로 그룹이 어려움에 빠지자 신 회장이 직접 그에게 그룹 이미지 개선, 홍보·대관 업무 강화 등의 중책을 맡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1977년 롯데쇼핑으로 입사한 소 사장은 2014년 2월 롯데슈퍼와 코리아세븐을 아우르는 총괄 사장을 맡아오면서 유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같은 해 8월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으로 복귀하면서 각 계열사의 대외협력 및 홍보업무를 담당했다. 소 사장은 롯데 경영권 분쟁 당시 신동빈 회장을 공개적으로 옹호하기도 했다.당시 언론대응 및 대관 업무를 총괄하며 신동빈 회장의 입 역할을 맡아 눈길을 모은 바 있다.소 사장은 향후 투명한 롯데를 만드는데 앞장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