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이동식 가구 등 '1인가구' 공략… 붙박이장 등 일반 가구 라인업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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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L&C가 1인가구를 겨냥한 이동식 가구제품 10종을 출시했다.

    27일 한화 L&C는 제품 다각화를 위해 설립한 가구 브랜드 큐링크('Q'LINC)를 통해 '1인가구'를 겨냥한 이동식 가구 10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큐링크의 멀티장 6종, 옷장 2종, 서랍장 2종 등 총 10종은 CJ몰과 GS SHOP 등 온라인 쇼핑몰이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화 L&C 직영 인테리어 전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화 L&C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유통업계와 식품업계 등 각 업계마다 1인가구를 겨냥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수요 잡기에 분주하다"며 "건자재 업게도 1인가구를 겨냥한 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L&C가 인테리어 제품에서 가구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한명호 대표이사가 추진하고 있는 제품 다각화이 일환이다.

    한화 L&C는 지난해 5월 주방 가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브랜드 큐치네('Q'cine)를 설립하면서 가구 사업에 뛰어들었고 최근 큐링크까지 설립해 가구 포트폴리오(portfolio) 확대까지 완료했다.

    건축 자재 전문기업인 한화L&C가 큐치네, 큐링크 등 가구 브랜드 설립을 통한 사업 확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붙박이장, 신발장 등과 같은 일반가구까지 가구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