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가스공사 대구혁신도시 본사 ⓒ연합
    ▲ 한국가스공사 대구혁신도시 본사 ⓒ연합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감사원이 2000년 이전에 지어진 359개소에 대한 안전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해당 시설물의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일차적으로 가스시설물을 통제하는 제어동 359곳(전체 40%)의 내진설계를 점검하고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보완공사를 연내 마무리 짓기로 했다.

    또 가스 주배관에서 도시가스회사로 보낼 때 압력을 낮추는 감압기실 81곳 및 긴급사고시 가스를 하늘로 방출하는 방산탑 역시 올해 안으로 내진공사를 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의 감압기실은 총 147곳으로 2000년 이후 지어진 66곳은 내진 설계된 상태다.

    가스공사는 특히 감사원이 지적한 LNG 저장탱크 4곳의 0.3mm 균열 지적에 대해 국토부의 안전기준을 벗어나지는 않지만 즉각 공사를 시작해 이달내로 끝내기로 했다.

    현재 LNG저장탱크는 내진 특등급 기준으로 설계돼 리히터 규모 6.9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LNG탱크 4곳은 균열 게이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찰하고 있고 안전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감사원 지적을 받은 만큼 보완공사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주요 시설물들은 특등급 내진설계 등으로 대부분 국토부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있지만 경주 지진 사태 이후 시설물 보완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