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응 마련종합부동산그룹 성장발판 마련


  •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24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진행된 제41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확고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그룹이 비약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재식 사장은 올해가 종합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식 사장은 "올해 국내 사업환경은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환경변화와 시장 재편 시기에 맞서 변화를 정확하게 읽고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리스크 관리역량을 심화해 건실한 재무구조를 꾸준히 유지해 나겠다는 각오다.

    김재식 사장은 "모두가 어려울 때가 오히려 우량사업을 선점할 기회"라며 "핵심 경쟁력인 개발역량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성장 포트폴리오 마련에도 힘쓰겠다는 각오다.

    김재식 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미래 성장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면서 "적극적인 부동산 금융 진출과 전략적 인수합병을 활성화해 성장 축을 만들겠다"고 기약했다.

    한편, 이날 현대산업개발은 사내이사에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사외이사에 최규연 전(前) 조달청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 밖에 김용덕 고려대학교 초빙교수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80억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