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모델 대비 커진 화면에 베젤 없는 디스플레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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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8을 공개한 가운데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기분좋게 출발했다.우선 이전 모델에 비해 18% 가량 커진 화면과 베젤이 없는 디스플레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영국 가디언(The Guardian)지는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으로 베젤이 거의 없는 디스플레이를 꼽았다. 와이어드(Wired)는 "S8의 가장 큰 강점은(the real hook)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외관뿐만 아니라 스펙도 다른 플래그십에 비해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IT전문지 '기즈모도(Gizmodo)'는 "갤럭시S8은 삼성이 지난 몇 해 동안 이룩하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시장내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디바이스 디자인의 대부분을 디스플레이가 차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AI 어시스턴트인 빅스비를 탑재해 삼성은 구글 및 애플과 전례없는 경쟁을 펼치게 됐다"고 치켜세웠다.슬래시 기어(SLASH GEAR)는 "S8 및 S8플러스는 매우 경쟁력있는 제품"이라며 "전혀 관심을 끌기 위한 기능을 탑재하지 않았고 에코시스템 확장을 목표로 사용성 향상에 집중했다"고 말했다.포츈(Fortune)은 "빅스비는 알려진 바와 같이 리마인더 및 캘린더를 직접 설정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며 "경쟁 서비스와 동일하게 유저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내 파일을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빛난다"고 평했다.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Lincoln Center)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과 '갤럭시 S8플러스',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