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분야 연구 기반 확대 필요성 강조"중견연 '아시아 대표 연구기관' 성장시킬 것"
  • ▲ 중견연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동기 원장. ⓒ중견기업연구원
    ▲ 중견연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동기 원장. ⓒ중견기업연구원

    이동기 제2대 중견기업연구원(이하 중견연) 원장이 3일 임기 3년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 원장은 이날 "중견연을 아시아 대표 중견기업 정책 연구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진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기업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아직 초기 단계인 중견기업 분야 연구의 기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책 현안에 대해 실질적으로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견기업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활동 강화 △정부정책 지원 기능의 실효성 제고 △중견기업 현장실행중심의 지식서비스 제공 △안정적인 내부 연구 여건 조성 △관련업계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관계 구축을 연구원 운영의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원장은 동 대학원 경영학과를 거쳐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정책연구', '상생협력을 위한 통합적 협상문화 구축 방안 연구' 등의 연구를 수행하면서 기업 혁신과 성장, 글로벌 비즈니스 연구의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또 국내 중견기업 연구 1세대로서 현재 한국중견기업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및 경영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중견연 관계자는 "기업정책 연구 분야 전문가인 이 원장의 취임으로 연구 활동의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