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소 생산용 제3촉매 기능 시험의 모식도. ⓒ성균관대
    ▲ 수소 생산용 제3촉매 기능 시험의 모식도. ⓒ성균관대

    ◇ 성균관대 신현정 교수팀, 수소 생산 가능한 신규 촉재 소재 개발

    성균관대학교는 에너지과학과 신현정 교수 연구팀이 배창득 성균융합원 연구교수와 공동으로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석유화학 공정을 통해 수소연료가 생산되기 때문에 온실 가스 배출을 피할 수 없고, 적은 전기를 사용해 물을 분해하기 위해선 고가 백금 촉매가 사용된다.

    이와 관련해 성균관대 연구팀은 물로부터 수소를 분해하기 위해 귀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표면 활성도와 상관 없는 제3촉매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차원 층상구조물질을 벌크 내에 공극 없이 심는 기술에 착안해 소재 표면에서의 수소 발생이 단순히 표면 에너지에만 관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팀은, 층상구조 소재 합성 시 사용되는 칼코젠 원소를 기저 금속과 저온 및 기상의 조건에서 동시에 반응시켰다.

    이를 통해 기존의 화합물 제조방법으로는 만들 수 없는 벌크 층상이종접합 화합물 제조에 성공했다.

    새로 개발된 소재는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 활성 실험에서, 백금과 유사한 생산 성능을 보였으며 한 달 이상의 장기 안정성 시험에서도 매우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고 성균관대 측은 전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에는 박종혁 연세대 교수가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 발간하는 '사이언스 어드밴스' 3월3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중앙대 이정희 교수,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취임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이정희 교수가 한국중소기업학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3월까지다.

    1977년 설립된 중소기업학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하는 곳으로 현재 2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건국대-네덜란드 대학 학생들, '스마트 에이징' 워크숍

    건국대학교 및 네덜란드 대학 학생들이 사회적 이슈를 연구하고 솔루션을 찾는 글로벌 산학연계 프로그램 '리빙랩 프로젝트' 워크숍이 지난달 31일 진행됐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고령화 시대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에이징(Smart Ageing)'으로 컴퓨팅 기반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건국대, 네덜란드 폰티스공대·빈데샤임공대 학생 및 교수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 상명대 '태권판다지' 공연

    상명대학교 무대미술학과 특성화 사업단인 '스마트씨어터 사업단'과 모젼스랩이 공동 주최하는 아트텍융합 창작공연 시리즈 3탄 '태권판다지'를 6일 무대에 올린다.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선보이는 태권판다지는 실감 인터랙션 영상을 융합한 태권무용 퍼포먼스로 예술과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