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1331억원·순익 102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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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주택사업을 발판으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25일 현대산업개발은 2017년 1분기 매출액 1조1331억원·영업이익 1410억원·당기순이익 10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4.3%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도 111.9% 증가했다. 매출도 15.6% 늘리며 꾸준하게 실적향상을 끌어냈다.
신규 수주도 448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2270억원)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신규 주택사업 착공과 공정 본격화가 영업이익으로 이어졌다"며 "기존현장 원가율 개선 영향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재무건전성도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별도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1억원 증가했다.
이 관계자는 "확보된 현금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