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한국가스공사 연이어 업무협약 맺어지역 중소기업 자금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 ▲ 김도진 기업은행장(오른쪽)은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과 100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대구 지역 중소기업 및 한국가스공사 추천업체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IBK기업은행
    ▲ 김도진 기업은행장(오른쪽)은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과 100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대구 지역 중소기업 및 한국가스공사 추천업체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이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기업은행은 28일 한국가스공사와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대구 지역 중소기업 및 한국가스공사 추천업체에 저금리 자금을 지원키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며 대출금리를 1.1% 포인트 자동 감면된다. 여기에 거래기여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3% 포인트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하루 앞서 경상북도청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식’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과 경상북도는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경북 소재 중소기업에 기업 당 5억원까지 1.1%포인트 자동 감면되고 거래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라 대출 금리를 최대 1.3% 포인트 추가 감면한다.

    대출 지원과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기업 채용 박람회’도 오는 6월 15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대에서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강소,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