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별 간담회로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 마련

  • ▲ 현대상선이 16일 사원급 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CEO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현대상선
    ▲ 현대상선이 16일 사원급 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CEO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직급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원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에서 유창근 사장은 주요 경영 현안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직급별 간담회를 연이어 진행하면서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현대상선은 연지동 사옥 서관 15층 아산홀에서 개최된 CEO현안 설명회에 사원급 직원 140여명이 참석해 CEO와 대화를 나눴다.

     

    유 사장은 현안 설명회를 통해 지난 4월 출범한 2M+H 얼라이언스의 순조로운 진행, 3월부터 협력 개시한 HMM+K2 컨소시엄의 성과, 스페인 알헤시라스 등 한진해운 터미널 총 5곳 확보 등 주요 현안을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올해 1분기 실적과 하반기에는 월별 흑자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유 사장은 현안 설명회를 마치며 "영업 활성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유 사장은 최근 직급별 간담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보다 밀도 있는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원급 현안 설명회에 앞서 지난 2월 차장, 과장, 대리 등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유 사장은 조만간 부장급들을 대상으로도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