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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00포인트를 넘어섰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5포인트(0.68%) 오른 2304.03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2300포인트를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었지만 마감 전 다시 2300선 위로 올라섰다.
거래성향은 개인 892억원, 기관 2596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890억원, 프로그램은 2009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3455만주, 거래대금은 5조746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상승했다. 철강·금속이 3% 이상 올랐고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건설업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 전자, 전기가스업, 보험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지주사주가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주사주에 대해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 것. 이에 GS, CJ, 한화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롯데케미칼이 국제유가의 급등에 힘입어 6.41% 이상 올랐고 POSCO는 철강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4.97%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문 인수를 긍정적으로 본 증권사의 분석에 3.32% 올랐고 LG화학은 화학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 로 인해 1.77% 가까이 상승했다.
LG전자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는 4거래일만에 반등하면서 상승세를 보여 225만원 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텔레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해 2.44% 하락했고 아모레G, 한국전력, 삼성생명, LG생활건강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으로는 동양철관이 한국과 러시아간 가스관 연결이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12.14% 상승했고 호텔신라는 면세점 실적 개선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승 종목 수는 465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37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0.17포인트(0.03%) 상승한 642.6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4대강 복원 관련주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정책감사를 지시하는 등 전면 재조사에 들어갈 것이라는 속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자연과환경이 상한가, 이화공영이 21.64%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특수건설과 웹스는 7%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54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55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