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포커 매출 3위 유지...브라운 더스트, 노블레스도 순항하반기 '디제이맥스-탭소닉' 신작 출시로 힘보탤 듯

네오위즈가 주력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상위권 유지와 하반기 핵심 IP 기반 신작 출시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피망포커는 안드로이드 마켓 최고 매출 3위(12일 현재)에 기록돼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고 브라운 더스트(15위), 노블레스(23위)도 순항 중이다.

올 1분기에 영업익을 직전분기 대비 흑자로 다시 전환시킨 네오위즈는 오는 하반기 핵심 IP인 디제이맥스와 탭소닉의 후속작을 하반기 출시하는 전략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MAX RESPECT)는 소니(SIEK)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타이틀로 출시돼 시리즈1과 2가 각각 7만 장, 8만 장의 판매기록을 세운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PS비타'에 이어 콘솔용으로는 첫 출시라 많은 기대를 높인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는 지스타 2016 소니 부스에서 처음 선보여져서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시킨 바 있다.

이 게임은 40곡 이상의 신곡을 포함해 총 140여 곡의 볼륨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4만9800원으로 책정됐으며, 기존 PSP, PS 비타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온라인 대전을 비롯해 다양한 모드를 준비 중이며, 로컬 2인 대전도 지원한다.

또한, 아케이드 버전의 DJMAX 테크니카는 음악게임 최초로 풀 터치 스크린을 구현해 국내, 일본, 중국에서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네오위즈는 또 다른 핵심 타이틀인 탭소닉2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탭소닉은 지난 2012년 출시돼 글로벌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이다.

룽투코리아와 블레스 IP와 관련해 모바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네오위즈가 플랫폼 확장에 기대를 높이는 한편, 12일 현재 콘솔화 계획은 큰 진전없이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