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문학야구장서 홍보 행사 열어수혜받은 미용실 주인 시타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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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운영하는 SK미소금융재단은 지난 14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SK미소금융데이(DAY)'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소금융을 이용 중인 대출자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싸인볼 도시락 등을 제공하며 경기를 응원했다.
아울러 미소금융 대출자로 혜택을 받은 미용실 대표 백승환씨(36)가 시타자로 나서 미소금융 사업을 홍보했다.
백씨는 금융거래 내역이 별로 없고 10년전 휴대폰 요금 연체기록이 남아있다는 이유로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의 대출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SK미소금융재단에서 제공받은 운영자금 2000만원으로 사업을 새단장할 수 있었다.
이문석 이사장은 "아직까지 미소금융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다"며 "재단은 스포츠단과 함께 미소금융 홍보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전통시장과 연계한 이벤트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SK그룹은 2009년 이후 10년간 미소금융에 대출 재원을 출연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중이며 자세한 상담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