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사업 '맞손'

KT가 광화문 사옥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국내 공동주택 에너지 소비 절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서비스인 'KT 기가에너지 매니저'를 확산하고, 정부가 지향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가에너지 매니저'는 에너지 사용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에너지 요금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전력 관리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한 '기가에너지 매니저 라이트(Lite)/프리미엄(Premium)' 서비스는 오는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KT의 ICT 역량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며 "관리자와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본 서비스 지속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