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 중소상인 상생, 전통시장 돕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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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8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나눠줬다.

    18일 KCC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휴가비와 별도로 2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KCC, KCC건설, KAC(코리아오토글라스)의 임직원들은 약 8억원 상당의 온리리상품권을 회사로부터 받는다.

    KCC는 지난해에도 약 8억원의 온노리상품권을 임직원에게 지급한 바 있다. 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7월, 11월에도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는 KCC다.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으로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겨울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계란파동 및 구제역 파동, 6월까지 극심했던 가뭄으로 인해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내 임직원들 역시 온누리상품권 지급이 좋은 취지임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