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어 상품 중심으로 시작된 크라우드펀딩은 영화 등 문화산업을 거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들로 확대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와디즈가 교육시장에서 와디즈펀딩 성공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던 것에서 최근에는 전 연령대의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교육 산업으로 확장되는 추세로 강연 프로그램부터 아카데미, 교육용 기구 등 그 범위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강연 프로그램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의 경우 콘텐츠 브랜드로 거듭나면서 주주를 모집하는 와디즈펀딩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픈 후 하루 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코딩 교육 서비스 코드잇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코드잇은 프로그래밍 학습을 위한 최적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영상, 노트, 과제, 채점, 질문게시판을 통해 보다 쉽게 코딩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이미 두 차례 펀딩이 목표금액의 약 1000%, 600% 이상 달성하면서 인기를 거둔 바 있다.


    현재 목표금액의 약 900% 이상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코딩 교육을 통해 창업가 경험을 제공하는 디랩 코드 아카데미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의 경우 IPO를 통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주주들에게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즈니스실 윤성욱 이사는 "교육 분야 펀딩은 수익성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데 힘을 보탠다는 정서적 가치를 더하면서 젊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