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및 수출 동반 성장세 기록SM6 등 중형 세단 판매량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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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6. ⓒ르노삼성
르노삼성이 내수와 수출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1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량은 총 2만3295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 성장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한 7927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SM6 등 중형 세단의 인기가 내수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 지난달 SM6는 총 3157대가 팔렸고, 이 가운데 최상위 트림 판매 대수가 1578대를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중형차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SM5는 중형과 준중형 틈새 시장을 공략해 지난달 40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0.4% 늘어난 수치다.
소형 SU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QM3는 지난달 1379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9.4% 늘었다.
수출은 지난달 1만5368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1% 늘었다. SM6 수출 판매가 87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8600% 늘었고, 같은 기간 닛산 로그가 1만1572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금일부터 시판되는 NEW QM3는 높아진 완성도와 디자인를 갖추고 있으며, 고급 사양들이 대거 탑재됐음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했다"며 "앞으로 QM3 판매 증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7월 누적 기준 르노삼성의 판매량은 15만91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