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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신입사원 60명이 지난 4일 경기도 광주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한사랑 마을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생일파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현대제철 측은 “이번 봉사활동이 현대제철 소속인으로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나눔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신입사원들은 이날 장애인들을 위한 공연도 준비했다. 평소 장애인들은 생일에도 특별한 이벤트 없이 지나갔었다. 하지만 이날은 현대제철 신입사원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공연도 함께 즐기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신입사원들은 케이크 제작 이외에도 장애인들과 함께 산책하며 말벗이 되고, 생활실 청소를 돕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제철 신입사원 장재영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눈빛,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장애인들이 우리가 준비한 공연에 즐거워하는 것을 보며 더욱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각 공장과 본부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